영아 시기별 발달정보 13~24개월

1. 신체적 성장
이 시기의 남아의 평균 체중은 9.9~12.2kg, 여아의 평균 체중은 9.2~11.5kg입니다. 남아의 신장은 76.9~87.1cm, 여아의 신장은 75.2~85.7cm입니다.

 

2. 발달
2-1. 움직임/운동
혼자서 걸을 수 있습니다. 걸어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릴 수도 있으며, 장난감을 끌고 걸어 다닙니다. 스스로 옷 벗는 것을 도울 수 있고, 컵으로 마실 수 있으며, 숟가락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1) 신체운동발달

월령	발달특성
13개월	대근육  - 두 다리를 벌린 채 팔자걸음을 하기도 한다.  -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위해 두 팔을 사용한다.  소근육  - 집게손가락으로 사물을 가리킬 수 있고,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작은 물체를 정확히 잡을 수 있다.
14개월	대근육  - 서 있는 상태에서 상체를 구부려 장난감을 집어 들고 다른 쪽으로 운반할 수 있다.  소근육  - 한 손으로 두 세 개의 물체를 쥔다. 그릇을 뒤집어 내용물을 쏟아낸다.
15개월	대근육  - 서 있는 상태에서 상체를 구부려 장난감을 집어 들고 다른 쪽으로 운반할 수 있다.  소근육  - 한 손으로 두 세개의 물체를 쥔다. 그릇을 뒤집어 내용물을 쏟아낸다.
16개월	대근육  - 두 손과 무릎을 이용해 계단을 올라간 후 엎드려 기거나 미끄럼을 타며 내려온다.  - 걷는 동안 놀잇감을 밀거나 당길 수 있다.  소근육  - 블록을 1~2개 쌓아올린 후 다시 무너뜨린다.  - 공을 발로 차려고 하지만 제대로 못하고 공위에 발을 얹어 놓은 형태가 된다.  - 옆으로 또는 뒤로 걸을 수 있다.  - 흥분하면 걸음이 빨라진다.  소근육  - 움직이는 물체를 향해 손을 휘젓기도 한다.  - 누워있을 때는 두 팔을 똑같이 잘 움지일 수 있다.
17개월	대근육  - 걷다가 멈추거나 방향 전환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러워진다.  - 유모차를 타기보다는 자신이 직접 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소근육  - 공을 다른 사람에게 굴려 주거나 던질 수 있다. 컵을 들고 물을 마실 수 있다.
18개월	대근육  - 걸을 때 두 다리를 모아서 걸을 수 있다.  - 걸음새가 훨씬 더 자연스러워지며 부모와 함께 계단을 올라갈 수 있다.  소근육  - 동그라미 이외의 몇 개의 모형 모양 끼우기가 가능하다.  - 간단한 놀잇감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수 있다. 지퍼를 내릴 수 있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월령	발달특성
19개월	대근육  -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종종걸음으로 돌아다니거나 기어오르고 달리며 모험을 즐긴다.  소근육  - 3~4개의 블록을 쌓아올린다.  - 새로운 물체나 장소를 유심히 살핀다. - 혼자 침대나 의자에서 내려올 수 있고 양말이나 신발을 벗을 수 있다.
20개월	대근육  - 넘어지지 않고 제대로 공을 찰 수 있다.  - 철봉에 매달리기를 좋아한다.  - 성인용 의자에 기어오른 후 돌아앉을 수 있다.  - 달리는 모습이 아직 자연스럽지는 못하고 멈추거나 모퉁이를 도는 데 서투르다.  - 두 발로 동시에 점프하기를 시도하지만 두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소근육  - 공을 던질 때 손을 어깨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던질 수 있다.
21개월	대근육  - 걸을 때 장애물을 피하기 위해 발 앞쪽을 살펴본다.  - 난간을 붙들고 계단 하나에 두 발을 올려놓는 형태로 계단을 걸어올라 갈 수 있다.  소근육  - 책장을 한 번에 한 쪽씩 넘길 수 있다.  - 손가락이나 큰 크레용으로 낙서하기를 즐긴다.  - 아주 작은 물체, 벌레 같은 것들을 유심히 살펴본다.  - 왼손잡이와 오른손잡이가 구별된다.
22개월	대근육  - 걷기와 달리기 또는 앉기와 서기 동작을 자연스럽게 전환시킬 수 있다.  - 그네 타기 등 강족 놀이를 즐긴다.  소근육  - 혼자 신발을 신을 수 있지만 찍찍이로 된 신발이 가능하다.  - 자동차 안전벨트를 스스로 매려고 한다.
23개월	대근육  - 운동조절능력이 향상된다.  - 걸어 다니는 것보다 달리기를 더 좋아한다.  - 혼자 식탁에 앉거나 자동차에 올라탈 수 있다.  - 유아용 농구 골대에 공을 던져 넣을 수 있다.  소근육 - 진흙 놀이를 좋아한다. - 서투르지만 성인이 도와주면 원을 그린다.
24개월	대근육  - 움직임이 훨씬 유연해진다.  - 서있는 자세가 더 안정되고 넘어지는 경우가 줄어든다.  - 혼자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는 경우도 있고, 아직 기어 오르는 것이 더 편안한 경우도 있다.  -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박자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소근육  - 1~2조각 퍼즐을 할 수 있다.  - 끈이 달린놀잇감을 끈으로 조정할 수 있다.  - 여러 개의 블록으로 탑을 쌓을 수 있다.  - 높은 곳에 있는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 의자에 올라가서 그것을 잡는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2-2. 인지력(학습, 사고, 문제해결)
일상적인 물건의 용도를 알 수 있으며, 동물과 사물을 인지해 "멍멍", "빠방" 등으로 사물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려고 가리키기도 합니다. 음식을 먹여주는 척하면서 인형이나 동물 봉제완구에 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몸의 한 부위를 가리키기도 하며 혼자 힘으로 끄적거립니다. 제스처 없이 한마디의 말로 하는 명령어를 따를 수 있습니다. 예로 ‘앉아’라고 하면 앉습니다.

 

1) 인지발달

월령	발달특성
13~18개월	- 어떤 사물이 일정한 장소에 놓여 있따는 것을 예상할 수 있고 특정한 사건은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는 것을 알수 있다.  - 각 사물은 고유한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엄마가 빼앗아 치운 물건을 달라고 계속해서 떼를 쓴다(이전에 일어났던 것을 기억하고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견하는것). - 물건의 포장을 풀 수 있다.  - 협응적 공동주의 증가가 나타난다.  - 무엇인가를 계속 시도하고 연습한다.  - 협응적 공동주의 증거가 나타난다.  - 사람들의 행동이나 표정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따라한다.  -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다.  - 보모를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괴롭히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월령	발달특성
19~24개월	- 사물을 주의 깊게 주시하고 탐구하고 조사한다. 이전보다 더 복잡한 행동을 계획할 수 있다.  - 행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즉, 어떤 행동을 하는 데 자신의 생각을 조합하고 계획하여 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그들의 의도를 모방하기 시작한다.  - '하나' 또는 '더 많이' 라는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자신의 욕구불만을 표현할 수 있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2-3. 언어/의사소통
몇 가지의 낱말을 말합니다. ‘아니요’를 말하며 머리를 젓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기가 원하는 것을 가리켜 보여줍니다. 지적 호기심이 늘어나 질문을 많이 합니다.

 

1) 언어발달

월령	발달특성
13~18개월	- 실제적인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 표현할 수 있는 단어보다 이해할 수 있는 단어가 더 많다.  - 15개월이 되면 10단어 정도를 말할 수 있다.  - 18개월이면 '엄마에게 인형을 줘.', '인형을 책상 위에 놓자' 등의 명령을 이행할 수 있따. '안녕' 등과 같은 일상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 들어 본 소리만 만들어낸다.  - 제스처나 행동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한다.  - 사물의 이름 붙이기에 열중한다.  - 책과 책 읽기에 흥미를 보인다.  - 신체부위를 이야기하면 손으로 지적한다.  - 익숙한 사물이나 대상을 그림책에서 찾아보기를 즐긴다.

* 출처: 이명순 외(2014). 영아발달. 파주:정민사.

월령	발달특성
19~24개월	- 어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하루에 12개의 단어를 습득할 수 있도 있다.  - 두 단어를 조합하기 시작한다.  - 의사소통 시 여전히 제스처나 얼굴표정을 더 많이 사용한다.  - 운율이 있는 노래나 라임을 즐긴다.  - 신체부위 명칭 3~4가지를 말할 수 있다.  - 나, 너 등의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 간단한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을 수 있다.  - 성인의 억양과 행동을 흉내낼 수 있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2-4. 사회성/정서

 

1) 사회정서발달

월령

발달특성

13~18개월

정서발달 - 분노, 부끄러움, 공포까지도 완성되지만 아직은 표현방법이 세분화되지 못하여 대개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거나 우는 것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 13~14개월 된 영아들이 울면 쓰다듬거나 안아준다.  - 18개월 된 아기는 부서진 장난감 대신에 새 장난감을 주기도 하고 손가락을 벤 사람에게 붕대를 감아주기도 한다.  - 1~2세 사이에 떼쓰기가 나타난다.  - 성인에게 애정을 표시한다.  - 부드러운 놀잇감, 인형을 더 좋아한다.  - 성취감을 통해 긍정적인 자존감을 발달시킨다.  - '싫어'라는 부정적인 태도를 자주 표현한다.  사회성발달  - 대개 혼자 놀이를 한다.  - 13개월 경 옷을 입힐 때 협조할 줄 안다.  - 다른 물건이나 사물과 자신을 구별한다.  - 아직 또래보다는 성인에게 더 의존한다.  - 18개월 경 장난감에 줄을 매달아 주면 끌고 다니면서 논다.  - 18개월 경 특정한 장난감에 애착을 가지고 껴안고 다닌다.  - 18개월 경에는 술래잡기와 같은 상호작용을 하는 게임을 즐긴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 발달. 서울:학지사.

월령

발달특성

19개월~24개월

정서발달  - 질투는 18개월경부터 나타나며, 애정은 18~24개월 사이에 나타난다.  - 자신을 귀여워해 주기를 원하며 인형, 장난감, 곰 같은 것들을 안고 귀여워하기 시작한다.  -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기 시작한다.  - 낯선 사람에게 두려움을 나타낸다.  - 시기심을 느낀다.  - 부정적 반응을 보인다.  - 관심받기를 원한다.  -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감정이 지속된다.  - 다른 사람의 반응을 해석하여 자존감을 형성한다.  - 환상에 대한 느낌이 점점 많아져 때때로 놀라기도 하며, 자신들의 공포에 대하여 표현하지 못하고 불안해한다. - 강한 행동으로 자신의 정서를 표현한다.  사회성발달  - 인형에게 음식을 먹이거나 옷 입히는 흉내를 낸다.  - 성인의 행동 모방, 특히 돌보아 주는 사람과 가사일 모방이 나타난다.  - 24개월 영아는 본인의 의지를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로 주변의 모든 것을 반대하기도 한다.  - 자아개념이 계속 발달한다.  -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확장시킨다.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며 웃거나 편안해 하거나 우는 등 자신들의 행동과 관련시킨다.  - 다른 영아들과 함께 놀이를 하지만 상호작용이 많지 않고 놀잇감이나 물건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가 어렵다.

* 출처: 표준보육과정 보육프로그램 총론(2008), 이명순 외(2014). 영아발달. 파주:정민사.

놀이로서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기 좋아합니다. 성질을 부릴 수도 있으며, 친근한 사람에게 애정을 보입니다. 인형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것 같이, 간단한 시늉 놀이를 합니다. 새로운 상황에서 돌보는 사람에게 매달릴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흥미로운 것을 가리켜서 보여주기도 하며, 부모가 곁에 있을 경우 혼자서 탐색합니다.

3.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아기가 올바른 행동을 하면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는 등의 칭찬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원치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나쁜 행동에 대해 꾸짖는 것보다 착한 행동에 대해 칭찬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집니다.
아기가 말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해 줍니다.
색연필과 종이를 주고 자유롭게 그리도록 합니다.
물건을 숨기고 아기에게 찾아보라고 합니다.
냄비, 페트병 등을 활용하여 소리를 들려주고 소리를 내보도록 합니다.
유아가 탐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애정이 넘치는 공간을 확보합니다.
아기의 감정을 묘사합니다.
상상놀이를 활용합니다.
공감을 이끌어 줍니다. 슬퍼하는 친구를 발견하고 그 친구를 안아주거나 토닥여주도록 유도합니다.
간단한 질문을 시도해 봅니다.
비눗방울을 불고 터뜨려보라고 합니다.
컵으로 마시고 숟가락을 사용하도록 유도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건을 보이려고 가리키지 않습니다.
걸을 수 없습니다.
익숙한 물건의 용도를 모릅니다.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낱말을 습득하지 않습니다.
아는 낱말이 6개가 안 됩니다.
돌보는 사람이 떠나거나 돌아와도 눈치채거나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기가 할 수 있었던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 2017소아청소년성장도표, 미국 보건복지부 : 발달단계, 보건복지부 :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