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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육이야기

영유아발달/월령별 발달과정

영아 시기별 발달정보 4~6개월

즐거운포미유 2024. 9. 17. 13:19

1. 신체적 성장
이 시기의 남아의 평균 체중은 7.0~7.9kg, 여아의 평균 체중은 6.4~7.3kg입니다. 남아의 신장은 63.9~67.6cm, 여아의 신장은 62.1~65.7cm입니다.

 

2. 발달
2-1. 감각
* 시각 : 눈을 맞추고 색깔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해 색깔이 있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물체나 먼 곳의 물체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발달해 새로운 물건이 나타나면 쳐다봅니다.

* 청각 : 엄마의 화난 목소리, 상냥한 목소리도 구분할 수 있어 화난 목소리를 들으면 울기도 합니다. 양쪽 귀에 다른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대고 번갈아 소리를 내면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장난감을 쳐다봅니다. 자신의 이름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 촉각 : 손가락으로 물건을 잡고 모든 것을 입에 넣으려고 합니다. 6개월이 되면 물체를 탐색하고 사물을 이해하는 데 촉각을 사용합니다.

 

2-2. 움직임/운동
목을 완전히 가눌 수 있어 잠깐 동안 앉아있을 수 있고 엎어두었을 때 허리까지 상채를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팔을 뻗어 스스로 물건을 잡으려 하고 장난감을 양손으로 잡고 놀 수 있습니다.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을 입으로 가져가 빠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눕혀놨을 때 뒤집기를 시작합니다. 다리에 힘을 주기 시작하여 일으켜 세워주면 다리에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6개월이 되면 서서히 기려는 시도를 합니다.

 

1) 신체운동발달 

월령 발달특성
4개월 대근육
- 체중을 좌우로 이동하는 법을 배워 몸을 뒤집는다. 
- 상체와 팔의 힘이 강해지고, 부축해 주면 앉을 수 있으며, 균형을 잡기 위해 기대는 경우가 많다.
소근육 
- 팔을 쭉 뻗을 수 있고, 손을 쫙 펴서 딸랑이 장난감과 같은 것을 움켜쥐고 입에 넣는다. 
5개월 대근육
- 팔, 다리, 머리, 목을 조절하는 능력이 커져서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들 수 있고 몸을 흔들어 댄다. 
- 똑바로 누워서 손으로 발을 붙잡을 수 있고, 붙잡은 발을 입으로 가져간다. 
- 등을 받쳐주면 30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다. 
소근육 
- 양손을 사용해서 물체를 쥘 수 있독, 물체를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옮길 수 있따. 
- 병을 붙잡을 수 있다. 
- 손바닥에 만져지는 물체만 쥘 수 있고, 엄지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6개월 대근육 
- 눕혀 놓으면 어느 쪽으로도 구를 수 있다. 
- 복부와 등이 강해져서 앉아 있을 때 거의 도움이 필요없지만 상상 균형감각을 이용해서 앉아 있지는 않는다. 
- 종종 균형 감각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따. 
- 팔을 잡아주면 고개를 쳐들고 앉으려고 한다. 
- 엎드린 상태에서 발로 바닥을 밀어 젖히며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 
소근육 
- 앉아 있을 때 마치 갈퀴질을 하듯 팔을 내밀었다가 당겼다 하는 동작을 한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발달. 서울 학지사.


2-3. 인지력(학습, 사고, 문제해결)
가까이 있는 것들을 둘러보기도 하며, 물건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사물에 관한 호기심을 보이고 손이 닿지 않는 물건을 가지려고 시도합니다. 물건을 한쪽 손에서 다른 쪽 손으로 건네기 시작합니다. 눈을 좌우로 굴려서 움직이는 사물을 따라가기도 하며, 친숙한 사람과 사물을 멀리서 인식합니다. 엄마와 함께 거울을 볼 때 거울에 비친 엄마와 자신의 얼굴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1) 인지발달

월령 발달특성
4~6개월 - 사물이 눈에 보이지 않을 때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한다. 
- 어떤 것이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 행동을 서로 연결지을 수 있따. 즉 팔을 뻗어 놀잇감을 잡는 등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 이시기의 영아는 소리를 지르면서 팔을 뻗어 놀잇감을 잡는 등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 사물의 탐색을 즐기기 시작한다. 물건을 흔들어 보고 떨어뜨리며 인과관계를 탐색한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발달. 서울 학지사.

 

2-4. 언어/의사소통
소리 내어 웃을 수 있습니다. 소리를 냄으로써 소리에 반응합니다. 옹알이할 때 모음을 연결하고 (‘아’, ‘에’, ‘오’) 소리를 낼 때는 부모와 교대하며 소통하길 좋아합니다. 자기 이름에 반응을 보이며 기쁨과 불만을 보여주는 소리를 냅니다. 자음 소리를 말하기 시작합니다(‘ㅁ’, ‘ㅂ’ 소리로 의미 없는 말을 한다).

 

1) 언어발달

월령 발달특성
4개월 -  마치 이야기하듯이 음절과 억양이 있는 옹알이를 한다. 
- 소리를 모방한다. 
- 이야기 할때 미소짓고 옹알거린다. 
- 어떤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들어 쳐다본다. 
5개월 -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얼굴을 보면서 소리를 낸다. 
-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을 쳐다보거나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소리를 낸다. 
- 사람 목소리에 더 많은 반응을 보인다. 
- 이야기 소리가나면 돌아보고 소리 나는 곳을 본다. 
6개월 - 좀 더다양한 자음을 발성하여 음높이나 음량이 다양해지고 발서 빈도가 많아진다. 
- 분명한 발성을 시도한다. 
- 기쁨과 실망 등 영아의 정서 상태가 소리로 표현된다. 
- 언어의 의미보다 발성음에 반응한다. 
- 소리의 높이나 강약에 따라 각각 다르게 반응한다.  

* 출처:  이명순 외(2010). 영아발달. 파주: 정민사.

 

2-5. 사회성/정서
불만스러우면 울어버리고 즐거우면 환하게 웃는 등의 감정표현이 풍부해지고 기뻐서 끼룩거릴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반응하고 종종 행복해 보입니다. 낯가리기가 시작되어 가족들의 얼굴을 알고 낯선 사람을 분간하기 시작하며 특히 부모와 놀기를 좋아합니다.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을 보고 미소 짓기도 하고 환경이 바뀌면 표정이 긴장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1) 사회정서발달

월령 발달특성
4개월 - 우유병을 보고 기다리는 것과 같은 예측능력을 갖는다. 
- 미소, 웃음, 음성화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고 유지하는 방법을 발달시킨다. 
5개월 - 공포, 분노, 혐오감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 
-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에 미소짓는다. 
- 친숙한 사람, 특히 부모가 나타나면 즐거움을 표현한다. 
- 갖고 있는 장난감을 빼앗으려 할 때 거부하며 운다. 
6개월 - 거울을 보며 미소 짓는다. 
- 얼굴 표정을 보며 모방한다. 
- 이름을 부르면 고개를 돌린다. 
- 애착이 형성된다. 
- 성인과 영아를 구분한다. 

* 출처: 양옥승 외(2011)


3.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아기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해줍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불러줍니다.
까꿍놀이가 도움이 됩니다.
딸랑이나 화려한 그림이 있는 장난감 등을 활용하여 놀아줍니다.
장난감에 손을 뻗거나 발로 찰 수 있도록 장난감을 아기 근처에 둡니다.
장난감이나 딸랑이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기가 미소를 지으면 엄마도 미소를 지으는 짓는 등의 ‘따라하기’ 놀이를 시도합니다.

만약 아기가 장난감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집어서 돌려줍니다. 이는 원인과 결과를 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손이 닿는 곳의 물건을 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돌보는 사람에 대해 애정을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주변의 소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기를 힘들어합니다.
모음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아’, ‘에’, ‘오’)
어느 방향으로도 뒤집기를 하지 않습니다.
웃거나 꺄악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근육이 뻣뻣하고, 매우 경직되어 보입니다.

봉제 인형처럼, 매우 기운 없어 보입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2017소아청소년성장도표, 미국 보건복지부 : 발달단계, 보건복지부 :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