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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육이야기

영유아발달/월령별 발달과정

영아 시기별 정보 7~9개월

즐거운포미유 2024. 9. 17. 13:31

1. 신체적 성장
이 시기의 남아의 평균 체중은 8.3~8.9kg, 여아의 평균 체중은 7.6~8.2kg입니다. 남아의 신장은 69.2~72.0cm, 여아의 신장은 67.3~70.1cm입니다.

 

2. 발달
2-1. 움직임/운동
아기의 미세한 운동능력이 점점 좋아집니다. 한손으로 물건을 집어 들고, 한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전달할 수 있으며 두 손을 서로 맞잡을 수도 있습니다.
7개월이 되면 많은 아이들이 지지없이 앉을 수 있습니다. 배밀이를 시작하기도 하며, 세우면 다리를 뻗어 몸을 지탱합니다
8개월이 되면 가구 등을 붙잡고 일어서며 걷기도 합니다. 발달이 빠른 아기는 어른의 손을 잡고 한두걸음 뗄 수 있는데 이때 넘어지거나 안전사고가 흔히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1) 신체운동발달

월령 발달특성
7개월 대근육
- 앉으려고 스스로 몸을 일으키기도 하고 도움없이 앉을 수도 있다. 
- 다른 사람이 잡고 세워 주면 두 발에 몸 전체의 체중을 실을 수 있다. 
- 앉은 상태에서 물체를 잡기 위해 몸을 돌릴 수 있다. 
소근육 
- 손으로 물체를 때리기를 좋아하고, 물체를 잡을 때 엄기 손가락을 사용해서 한 손으로 물체를 잡을 수도 있다. 
8개월 대근육 
- 근육 조절 능력이 향살되어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뒤로 움직일때가 많다. 
- 팔과 다리를 이용하지 않고 엎드린 채 재빨리 움직이는 영아도 있다. 배를 대고 몸을 옆으로 돌리기도 하고 뒤를 볼 수 있다. 
소근육 
- 움직이는 사물을 잡으려고 시도하고 종종 잡는 데 성공할 수 도 있다. 
9개월 대근육 
- 의도적으로 몸을 구르기도 하고 방향을 바꾸기 위해 몸을 회전하기도 한다. 
- 손과 발로 바닥을 밀기도 하고 기기 전에 몸을 흔들기도 한다. 
- 기구를 붙잡아 당기며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고, 서 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려 앉는 법을 배운다. 
소근육 
- 움직이거나 매달려 있는 사물에 정확히 접근해서 정확하게 잡을 수 있다. 
- 손가락으로 물체를 찌르기도 하고 위쪽에 있는 물건도 잡을 수 있다. 
- 떨어뜨린 물건을 찾기도 하고 작은 물건을 잡을 때 엄지 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발달. 서울 학지사.

 

2-2. 인지력(학습, 사고, 문제해결)
기억력이 좋아져 어른의 간단한 행동을 따라 하거나 가려진 물건을 탐색하는 것을 즐겨합니다. 물건을 주고받거나 물건을 넣었다 꺼내는 등의 놀이를 좋아합니다. 손가락으로 물건을 가르킬 수 있고 가족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1) 인지발달

월령 발달특성
7~12개월 - 사람이나 사물이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행동을 연합하고 계획할 줄 알며, 두 가지 생각을 합쳐서 하나의 계획으로 만들기도 하여 하나의 흐름이 생긴다. 
- 어떤 일을 하고 있는데 흥미를 끌 만한 것을 제공하면 눈을 들어 힐끔 쳐다보고는 이내 자신이 하던 일로 돌아간다. 
- '안돼' 라는 말의 의미를 안다. 
- 제스처에 의미를 부여한다. 예를 들어 싫다는 의미로 고개를 흔드는 행동을 한다. 
- 한 가지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같은 사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에 물건을 집어넣은 일이 줄어든다. 
- 집게손가락으로 원하는 사물을 가리킨다. 

* 출처: 이영 외(2009). 영유아발달. 서울 학지사.

 

2-3. 언어/의사소통
'아, 우, 에' 같은 여러 음절의 모음 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옹알이를 합니다. 또한 빠빠 같은 반복되는 자음을 말하고 소리를 따라하기도 합니다. 주의를 끌기 위해 소리를 내기도 하며 찡그리거나 웃는 등 얼굴표정을 사용하여 의사소통하기도 합니다.
이름을 부르면 대답하기도 하며 가족 구성원의 이름을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9개월이 되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1) 언어발달

월령 발달특성
7개월 - 소리나 음성을 모방하여 따라한다. 
- 자신과 다른 사람의 발성을 듣는다. 
8개월 - 첫 단어, '맘마', '엄마' 등을 발성한다.
- 간단한 지시를 이해한다. 
- 마치 어른의 음과 같은 고저와 강약을 가진 옹알이를 한다. 
- 친숙한 소리가 들리면 고개를 들려 반응한다. 
9개월 - 좀 더 긴 문장 형태의 음성화를 반복한다. 
- 기침소리, 혀차는 소리를 모방한다. 
- 의미있는 첫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 '안돼'와 같은 간단한 지시어를 이해한다. 
-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나 노래를 듣고 반응한다. 
-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반응한다. 

* 출처: 장영희(2000). 영아교육과정. 경기: 양서원.

 


2-4. 사회성/정서
엄마를 더 좋아하며, 낯선 사람을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감정 변화에 반응합니다.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빼앗으려 하면 반항하고 고집을 피우기 시작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흉내 내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까꿍, 짝짜꿍, 바이바이 놀이를 합니다.

 

1) 사회정서발달

월령 발달특성
7개월 - 입과 손으로 몸을 탐색한다. 
- 엄지 손가락을 빨기도 한다. 
- 낯선 이에 대한 공포가 나타난다. 
- 익숙한 가족 구성원을 인식한다. 
-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쓰다듬는다. 
-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기 시작한다. 
- 원하지 않는 일에 대하여 저항하거나 거부한다. 
- 부모가 떠날 때 운다.
- 엄마나 애착대상에게 반응을 불러 일으키도록 신호를 보낸다. 
8개월 - 거울을 보며 두드리고 미소 짓는다. 
- 부모에게 강한 애착을 보이며 낯선 사람에 대한 공포심을 나타낸다. 
9개월 - 어머니와 아버지를 각각 다른 사람으로 인식한다. 
- 영아와 사회적 공간이란 양육자를 중심으로 한 공간이다. 
- 다른 영아들에 대하여 반응적이다. 

* 출처: 양옥승 외(2011)


3.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방법
일상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합니다.
아기가 무엇을 보면 그것을 손으로 가리키고 아기가 가리키는 것을 설명합니다.
아기가 소리와 말에 반응을 보이고 따라 합니다.
까꿍놀이와 숨바꼭질 놀이를 합니다.
아기에게 책이나 그림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바닥이나 선반 등 아기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위험한 물건이 없도록 치워 아기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긍정적인 언어를 통해서 행동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일어서지 마” 대신 “앉으세요”라고 말합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손을 뻗어 잡을 수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음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주변 소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도움을 주어도 다리로 지탱하지 못합니다.
본인 이름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가리키는 곳을 보지 않습니다.
도움을 주어도 앉지 못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 2017소아청소년성장도표, 미국 보건복지부 : 발달단계, 보건복지부 :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